[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정부와 손을 잡았다. 국토부는 30일 국토연구원에서 9개 시·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전국 단위의 검증체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공시가격 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신뢰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맞손` 공시가격은 주택과 토지의 기준가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을 본격 확대한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으로 (가칭) ‘탈현장건설(OSC)·모듈러 특별법’을 제정해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부문 선도 공급과 기술개발을 병행해 공급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공사기간 단축, 현장 안전성 강화 국토부는 7일 “모듈러 공법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정부가 청년과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작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숙사’ 용도로 준공된 건물은 매입하지 않는 내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구조와 기능의 주택이라도 단지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AI 로봇 전문기업 제이엠로보틱스와 스마트제조 기업 주건테크가 손잡고 한국형 로봇 제조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양사는 4일 서울 상암동 제이엠로보틱스 본사에서 AI 로보틱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에서 생산·인증·유통까지 이어지는 국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국토교통부는 31일 서울 중랑구 상봉역·용마산역 인근과 도봉구 창2동 주민센터 일대 등 3곳 총 2,148가구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들은 예정지구 지정 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도심 공공주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모아주택 사업의 초기 문턱을 낮추고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서울시가 발표한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의 후속 실행 단계로, 사업성 검증을 모든 모아주택으로 확대하고, 주민 동의율을 30%에서 20%로 낮췄다. 또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모아든든자금’을 통해 총사업비의 70%까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복판의 ‘가야위드안 주상복합’이 법과 질서가 실종된 무법지대로 전락했다. 시행사 부도로 수년째 공매 절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탁사인 신한자산신탁㈜이 외부 업체의 ‘현장 실사’를 허용한 이후 건물이 불법 점령당했고, 관리업체와의 충돌이 반복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한자산신탁은 5개월 동안 아무런 조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9주 만에 처음 하락했다. 10·15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시행 기준으로는 2주 만의 변화다. 대출규제 강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도심과 강북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 9주 만의 하락 전환…‘6·27 규제’ 이후 반등세 제동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3중 규제’로 묶이면서, 갭투자와 일반 매매가 어려워진 자금이 경매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102.3%로, 3년 4개월 만에 감정가를 넘어섰다. ◆ 3년4개월 만의 반등…‘규제의 역설’ 현실화 지지옥션이 2일 발표한
[하우징포스트=문승용 기자] 서울의 ‘국민평형’ 아파트값이 평균 13억 원을 넘어섰다. 전국 평균(5억6,174만 원)의 2.3배 수준이며,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27억8,076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도봉구는 6억5,917만 원에 그쳤다. 같은 서울지역 안에서도 국민평형(전용 84㎡) 아파트값이 최고 4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 서울 평균 13억 돌파…
[하우징포스트=유승찬 기자] 한국항공대학교가 항공·국방·일자리를 아우르는 ‘2025 활주로축제’를 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민·관·군이 협력해 항공레저와 산업, 국방이 어우러지는 국내 대표 항공문화축제로, 활주로가 시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 수리온 헬기 편대비행으로 개막 7일 오후 3시 한국항공대학교 활주로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행사의 하이
[하우징포스트=문승용 기자] 탄소중립 이행과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산업 구조혁신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과 (사)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전력산업 구조혁신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후원한다. 세미나의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7·8전시장에서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행사는 ‘AI와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더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인공지능(AI)·로봇·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건설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합니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LH·한국도로공사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정부가 멈춰 있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자금난을 풀기 위해 집짓기 ‘돈줄’을 파격적으로 확대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공적보증 규모를 연 100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사업비 대출보증(PF보증)과 정비사업 대출보증 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9·7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침체된 주택공급 현장에 공공
[하우징포스트=유승찬 기자] 10월 부동산신탁업계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한국토지신탁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27일부터 한달간 13개 신탁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분석에서 한국토지신탁은 참여·소통·커뮤니티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우리자산신탁과 신한자산신탁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7일 “국
[하우징포스트=문승용 기자] 국토교통부가 24일, 도심 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건설자금 대출 요건을 완화했다. 분양·임대 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는 최대 0.3%포인트 인하하고, 대출한도는 가구당 2천만원 상향한다. 정부가 소규모 주택 공급 기반을 강화해 도심 내 주택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정책
“재건축 기다림, 이제는 짧아진다...서울시도 '신통기획 시즌2’로 속도전 가세”
한국CM간사회, 창립 30주년…"‘3축 경영체제’로 미래 30년 준비"
"서울에 아파트 쏟아붓기 총력전"…정부 '9.7대책'에 '서울시도 31만 가구 착공' 가세
[단독] "도심 무법천지, ‘신림 가야위드안 주상복합’"…신탁사 묵인 아래 '불법 점유·폭력충돌' 지속
"지역주택조합, '규제 완화·관리 강화' 병행…서민주택 공급 극대화 가능"
"성수동 공장 대지...국내 경매 역사상 최고가 2,202억 낙찰"
"‘모듈러 주택’도 공급 속도전 나선다"…국토부, 특별법 제정 추진
[단독] “기숙사는 매입 안한다?”…LH 매입임대 확대 속 ‘이상한 배제’ 논란
"한국항공대, ‘2025 활주로축제’로 하늘을 열다"…7일, 항공레저·국방·일자리 축제 '개막'
“한국형 AI 로봇 제조, 동맹 결성”…제이엠로보틱스·주건테크 원팀체제 '시동'
"탄소중립시대, 전력산업 ‘구조 대전환’ 시급"…국회서 공공기관 재편 해법 모색
“AI와 함께 짓는 미래도시…'2025 스마트건설 엑스포', 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주례열린도서관·고덕 어반브릿지’,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공동체 미래를 잇는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