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정부가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자격요건을 5년 만에 완화한다. 조합원 충원 시 적용하던 자격 기준일을 ‘조합 설립인가 신청일’에서 ‘조합 가입 신청일’로 변경하고, 상속이나 혼인 등 불가피한 사유에 따른 예외도 인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제도 정비를 통해 조합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주택공급 사업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조합가입일’ 기준으로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가치 고정형 암호화폐) 같은 디지털자산(digital asset)이 미국의 주택시장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 FHFA)이 암호자산을 주택담보대출(mortgage, 모기지) 심사 항목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공식 검토하면서, 실물자산과 디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정부가 앞으로 도시에 거주하는 비 농업인 등도 농어촌에 ‘내 집 짓기’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농림지역에서 일반 국민도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농공단지의 공장 증설도 수월해진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귀촌·주
[하우징포스트=유승찬 기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주택 가격에 대한 기대감도 동반 상승하면서, 집값 전망이 코로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한국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정부가 개발이익을 소수 사업자에 집중시키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함께 수익을 나누는 도시개발 방식을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지역상생리츠’ 제도화 이후 처음으로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과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투자 구조 이번에 추진되는 ‘상생리츠’는 리츠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국토교통부가 19일부터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2차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6년 이상 임대 거주 뒤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공공임대 유형이다. 이번 공급은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1,713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이 가운데 86%가 수도권에 집중된다. ◆ 전국 1,713가구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당첨되면 단번에 10억 차익 보장?" 5억 원대 공급가에 15억 원대 시세. '단 한 채'를 놓고 전국에서 구름 인파가 몰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그랑레브데시앙’ 단지의 '무순위 공공분양 물량(전용 55㎡ 1가구)'에 대한 청약 마감 시한을 기존 16일에서 18일 오후 5시까지로 이틀
[하우징포스트=유승찬 기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주택 가격에 대한 기대감도 동반 상승하면서, 집값 전망이 코로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지난달 기준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전세가율은 모두 30%대까지 하락하며, 전세보증금을 활용한 소액 투자 방식인 '갭투자'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세가율은 '전세가격을 매매가격으로 나눈 비율'이다.예를 들어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서울 지역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파트 세입자 2명 중 1명은 이사를 택하기보다 기존 집주인과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은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해 보증금 인상률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전셋값 급등기에서 제도의 실효성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올 2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시장에서 '계약 연장'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AI가 공사 견적도 계산해준다.” 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사 단가 산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공사견적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실행예산 편성부터 입찰 견적 업무까지 실무 적용에 본격 나섰다.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원가 체계를 기술 기반으로 표준화하면서,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하우징포스트=문승용 기자] 국내 건설업이 작년 성장성과 수익성, 재무 안정성 등 주요 경영지표 전반에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제조업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과 달리 건설업의 상대적 위축은 더욱 두드러진다.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 민간 부문 투자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2
[하우징포스트=임재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체 개발한 ‘탄소공간지도(Carbon Map)’ 기술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된다. 국내 공간정보 기반 탄소관리 기술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도시 분야의 R&D 성과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국제 이슈에 기여하게 되는 사례로 주목된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우즈베키스탄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가치 고정형 암호화폐) 같은 디지털자산(digital asset)이 미국의 주택시장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 FHFA)이 암호자산을 주택담보대출(mortgage, 모기지) 심사 항목으로 반영하는 방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정부가 1조원 규모의 ‘앵커리츠(Anchor REITs. 공공 선도 투자형 부동산투자회사)’를 공식화하자,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자금난에 빠진 민간개발사업에 공공이 선제적으로 투자해 시장 회복을 유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추가경정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남 3구와 용산구를 넘어 마포·양천 등 주요 지역으로 확산되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긴급 소집해 가계대출 관리에 나섰다. 정부는 고강도 추가 규제를 시사하지는 않았으나, 대출 급증 은행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함께 시장 과열 억제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강남·용산 뚫자 마포·양천도 전고점 돌파 서
"서울 준공업지역, 아파트 짓기 쉬워진다"...용적률 400%로 상향
"AI 적용 공간정보사업 박차…올해 5,800억 원 투입"
“그는 한국 도시를 스케치한 '철학자'였다”
“다주택자라도, 지방 저가주택 사면 '세금 중과' 없다”
[박영신 대기자의 이슈 인사이트] "신도시 말고, 도심 재생"…방향 잘 잡은 '새정부 주택정책 전략'
[단독]‘월세 1만원’·‘무보증 임대’…"청년 모시기 ‘주거 실험’ 후끈"
“건설공사 견적도 AI가 계산한다”…롯데건설 ‘단가 자동화’ 시동
[박영신 대기자의 글로벌 트렌드 진단] 미국 ‘비트코인, 주택시장 진입 유도?’…디지털자산, 대출 담보로 검토
“농어촌에도 이제 내집마련 OK”…정부, 전국 140만 필지 규제 전환
"소비심리 4년 만에 최고…집값도 4년 만에 기대감 고조"
"지역조합주택 문턱 낮춘다"...조합원 자격, 5년 만에 손질
"서울 전셋값 제자리, 집값만 뛰었다"…지난달, 전세가율 2017년 이후 최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부 앵커리츠 환영…침체된 민간개발, 회생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