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공식 포스터. ‘AI와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더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5~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8홀)에서 열린다. AI·로봇·BIM 등 첨단 기술이 총집결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혁신을 선보인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7·8전시장에서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행사는 ‘AI와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더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인공지능(AI)·로봇·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건설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합니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LH·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단·국토안전관리원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설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건설 전시회입니다.
◆ 개막식,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과 안전선포식
5일 개막식에서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5’ 시상식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스마트건설 안전선포식’,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가 잇달아 열립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 등 5개 기술 분야에서 97개 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5개 팀이 수상합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스마트건설 안전선포식’에서는 현장 근로자와 외국인 노동자, 대학생 등 참가자들이 스마트 작업복을 착용하고, AI 기반 안전관리 기술을 통해 ‘사고 제로(Zero)’를 달성하겠다는 다짐을 발표합니다.
◆ 279개 기업·800부스 참여…AI·로봇 기술 총집결
이번 엑스포에는 279개 기업이 참여해 8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합니다. 전시관은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건설(OSC) ▲건설자동화 ▲스마트안전 ▲빅데이터·플랫폼 등 11개 분야로 구성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주요 기관이 공동으로 기술홍보관을 운영하며, AI·로봇·센서 기반의 안전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최신 건설 자동화 장비와 스마트 안전체험존도 함께 마련됩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건설로봇, 3D 콘크리트 프린팅, AI 영상분석 플랫폼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 “AI와 청년이 주인공”…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
엑스포 현장에서는 ‘AI·청년·안전’을 주제로 한 특별 토크쇼 ‘지금은 건썰의 시대’가 열립니다.
예비 건설기술인과 대학생이 직접 질문하고, 정부·국회·산업계가 현장에서 답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건설 팸투어’도 운영됩니다. 참가자들은 한강터널 TBM 현장과 GTX-A 노선 등 주요 스마트건설 현장을 방문해, AI와 로봇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김윤덕 장관 “AI로 건설안전과 산업혁신 함께 달성”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엑스포는 AI 기술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실현하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건설산업이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 기반 건설안전 표준화와 로봇·디지털 전환 기술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엑스포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기업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smartcon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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