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대광위원장이 15일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하우징포스트=문승용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이 15일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7년 첫 입주 이전 교통시설 구축’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9·7 주택공급 대책에 따른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양창릉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대 약 789만㎡(여의도의 2.7배) 부지에 주택 3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다.
정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신설, ▲고양-은평선 신설 및 서부선 직결, ▲곡산역-화정동 연결도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점검 자리에서 “고양창릉지구는 서북부 수도권을 이끌어갈 중요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입주와 교통서비스 공급 간 시차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정주 편의를 확보해야 한다”며 광역교통 인프라의 적기 구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7년 첫 입주가 예정된 만큼, 대광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등 장애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면서 “관계기관도 더 나은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광위는 향후 공정관리 강화와 관계기관 협업체계 정비를 통해 교통사업 추진 차질을 예방하고, 입주 시점에 맞춰 주요 교통시설이 완비될 수 있도록 사업 일정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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