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기후테크 기업 쇼케이스’가 열릴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매스씨앤지 신사옥 행사장 전경. (사진=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제공)

[하우징포스트=유승찬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기술 협력의 장이 마련된다.
사단법인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는 오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매스씨앤지 신사옥 1층 로비에서 ‘지자체 탄소 중립을 위한 기후테크 기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들이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선보인다. 기후테크 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태양광, 에너지 절감, 바이오매스, 풍력, 탄소포집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10개 기업이 자사 제품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발표 기업은 ▲세종인터내셔널(BIPV 설치 사례) ▲에너넷(건물용 DR 및 AMI 플랫폼) ▲나무와에너지(바이오매스 기반 마을형 열병합 시스템) ▲지반디자인앤솔루션(저탄소 건축 공법) ▲브이피피랩(VPP 플랫폼) ▲스페이스엣지(BEMS 기반 자율환경제어 시스템) ▲에스에스케이(통합형 HVAC) ▲수인굿라이트(독립형 태양광 가로등) ▲에너윈(저풍속 소형 풍력발전) ▲라이셀(건물형 탄소포집기) 등이다.

김재민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기후기술 현장성과와 지자체 실무를 접목하는 플랫폼”이라며 “지자체 담당자, 기술기업 관계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이 참여해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G5WFFXggGLSFUonB6)를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회원사 구성원 1만 원, 일반 참가자 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