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마트시티 우수기술로 선정된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지역 순찰 시범을 보이고 있다(자료=K-스마트시티 코리아 홈페이지)
[하우징포스트=문승용 기자]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2025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및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용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기존의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과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통합 운영해 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기술을 검증할 수 있으며, 세종과 부산에서는 국가시범도시를 대상으로 한 실증도 가능하다.
사업은 '자유공모'와 '지정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기술을 도입·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은 세종·부산의 국가시범도시에서 진행된다. 총 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총 10개 과제가 선정된다. 자유공모 9개와 지정공모 1개로 나뉜다.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2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공모는 이달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사업 설명회는 3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이 실제 도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력이 검증되고, 스마트시티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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