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AI 미래 논의 컨퍼런스, 열린다"
AI4HER APAC, 12~13일까지 한양대에서 개최
의료, 교육, 스마트 시티 등 활용 방안 모색
안재만
승인
2024.12.06 02:20
의견
2
[하우징포스트=안재만 기자] AI 분야에서 여성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 '호주 여성 인공지능(Women in AI, 이하 WAI)'의 호주 지부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양대학교에서 AI4HER APAC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람 중심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의료, 교육, IoT(사물인터넷) 및 스마트 시티,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 글로벌 AI 리더십과 협력 논의
AI4HER APAC 컨퍼런스는 WAI 호주 지부, 한양대학교 글로벌 개발 프론티어 센터(GDFC), AI4 APAC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내 AI 기술 협력과 윤리적 리더십 강화가 주요 의제로 설정됐다.
주요 연사로는 △ 안스가 코에네(Ernst & Young 글로벌 책임 AI 리더) △ 토비 월시 교수(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석학 교수) △ 알렉산드리아 벨라스(Google DeepMind 공공정책 연구원) △ 이창원 교수(GDFC 디렉터 및 한국 로고스경영학회 회장) 등이 참여하며, AI 기술의 윤리적 리더십, 녹색 기술과 ESG,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 의료·교육 등 4개 트랙으로 구성
이번 컨퍼런스는 의료, 교육 및 미래 일자리, IoT 및 스마트 시티, 비즈니스 분야 등 AI 기술이 적용되는 4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각 트랙에서는 AI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윤리적 책임과 기술 발전 방향이 논의된다.
특히, 기술 파트너가 주관하는 실습 워크숍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책임 있는 AI 개발의 실제 사례를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여성 AI 리더십 강화와 포용성 확대
WAI 호주 지부는 AI 산업에서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행사로,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하우징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