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024 굿디자인 어워드 브론즈상 2관왕
신평면도·조명∙난방 제어장치,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미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 접근
하우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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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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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롯데건설은 최근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각각 브론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상품의 디자인, 외관, 기능, 경제성을 종합 심사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상품에 ‘GD마크’를 부여하며, 그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롯데건설의 수상작 중 하나인 ‘미래소비층 타겟 신평면개발_엔터라운지’는 20~30대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주거평면이다. 이 평면은 기존의 주거 공간과 차별화된 구성을 통해,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는 공간인 현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방과 화장실 구조를 혁신적으로 재구성했다. 반려동물과 식물 재배, 자연 채광 및 실내 풍경을 고려한 설계는 미래소비층이 선호하는 맞춤형 생활 공간을 제시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TDS(Total Design Solution)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은 세대 내 조명과 난방을 제어하는 장치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인테리어와의 조화와 통일감을 높였으며, 베젤 크기를 최소화하고 조작부를 확장해 직관적인 사용성을 구현했다. 이러한 설계는 기능성과 디자인적 미학을 모두 최적화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주거 공간 디자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미래소비층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의 신평면도는 20~30대 소비층이 선호하는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간을 재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단순히 주거 기능만을 수행하던 현관이 다양한 활동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설계됐다. TDS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 역시, 사용자의 편의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주거 환경에서의 기술적 통합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굿디자인 어워드의 이번 수상은 롯데건설 디자인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국내 주거 디자인 트렌드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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