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택 전문가단체인 건설주택포럼이 오는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방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건설주택포럼)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지방의 주택시장 위기 대응을 위한 민간 주도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건설주택 전문가단체인 건설주택포럼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방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급과잉과 인구소멸이라는 이중 위기에 처한 지방 주택시장에 대해 실효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개회식은 고승현 건설주택포럼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되고 권준명 회장이 개회사를,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이 축사를 맡는다.

정책세미나는 김선주 건설주택포럼 연구부회장(경기대학교 교수)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세션 1 주제발표에서는 김선주 교수가 ‘지방 주택시장 현황과 과제’를, 박광동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구소멸대응지역 지방 주택시장 형성 촉진을 위한 법제적 측면에서의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김병권 우미건설 부사장이 ‘지방 주택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설사업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이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황재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충북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현장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끈다.
토론자로는 김승종 국토연구원 토지정책연구센터장, 김예성 김·장법률사무소 전문위원, 남지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겸 균형발전지원센터장, 서정렬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이명범 건설주택정책 연구원장, 김경기 MBN 기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설주택포럼은 “지방 주택시장은 공급과잉과 인구감소의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민간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정책 해법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에 대한 실질적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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