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농장 분양, "도시농부 815팀 모집해요"

일반 760팀, 특별분양 40팀과 장애인
상자텃밭 15팀 포함...내달 2일~14일까지

안재만 승인 2025.01.17 09:18 의견 0
용인시민농장 전경.(사진= 용인시)


[하우징포스트=안재만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공세·고매동에 위치한 용인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815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로,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일반분양과 특별분양으로 나뉜다. 일반분양은 760팀을 대상으로 하며, 특별분양은 3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 가정을 포함한 40팀을 모집한다. 또한, 장애인들이 간편하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설계된 상자텃밭은 15팀을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은 용인시민농장 사무실 방문 또는 경기도공유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최종 명단은 2월 20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이행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텃밭 분양료는 3만 원이며, 경작 활동은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농장 분양을 통해 많은 시민이 직접 흙을 일구고 열매를 수확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도시농부 활동이 가족 간 단합을 도모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건강을 관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텃밭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경기도공유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하우징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