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설 안전관리, 도공·HJ중공업·호반산업 등 10곳 '매우 우수'
국토부,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발표
경북도, 3년 연속 공공건설 안전관리 '매우 미흡'
건설사는 대우건설 등 19곳 '매우 미흡' 평가
하우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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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4:52 | 최종 수정 2024.12.2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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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포스트=뉴스룸] 국토교통부는 19일, 올해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공정률 20% 이상의 건설현장을 보유한 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총 318개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한국도로공사, 에이치제이중공업, 호반산업 등 10개 기관이 ‘매우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우수’ 등급은 42개 기관이 받았으며, 137개 기관은 ‘보통’, 81개 기관은 ‘미흡’으로 평가됐다. 반면, 경상북도는 안전관리 조직 및 활동 부족으로 3년 연속 ‘매우미흡’ 평가를 받았으며, 대우건설 등 19개 건설사 역시 ‘매우미흡’으로 평가됐다.
경기도는 자발적인 안전활동 강화로 올해 소관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없는 성과를 내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전관리 조직에서는 ‘우수’ 평가를 받았으나 사망사고 발생으로 인해 최종 ‘매우미흡’ 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안전전담 조직 구성 △법령 준수 △자발적 안전점검 활동 △건설안전시스템 운영 실적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으며, 사망사고 발생 여부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평가 결과는 발주청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시공사의 시공능력평가 신인도 항목에 반영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안전관리 수준평가 대상을 민간공사로 확대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와 자세한 내용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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