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GEO Festa’ 공식 포스터. 행사는 9월 24일~2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리며, ‘변화를 여는 GeoAI, 깨어나는 세상’을 주제로 최신 공간정보 기술과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자료=국토교통부)

[하우징포스트=임재인 기자]
인공지능과 공간정보가 결합한 ‘GeoAI’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행사가 막을 올린다. ‘2025 K-GEO Festa’가 24일 개막해 26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100여 개 기관이 참가해 드론·디지털트윈·스마트건설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19개 콘퍼런스와 국제 포럼도 함께 마련돼 학계와 산업계의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 국내 최대 공간정보 국제행사
올해로 17회를 맞은 'K-GEO Festa(舊 스마트국토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주제는 ‘변화를 여는 GeoAI, 깨어나는 세상(GeoAI: Driving Change, Shaping the World)’으로, 기술 전시와 콘퍼런스, 글로벌 협력을 통해 공간정보 혁신을 조명한다.

◆ 첨단 기술 전시...콘퍼런스·특별 강연도
전시장은 ▲데이터 비전 ▲스마트 융합 플랫폼 ▲산업혁신과 사회안전망 ▲미래인재와 혁신생태계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자율주행·로보틱스용 라이다 센서, 3D 부동산 분석 서비스, 디지털트윈 행정 플랫폼 등 산업과 일상을 바꿀 기술이 전시된다. 전국 10개 대학도 참여해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행사 기간 19개의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이어진다. 개막일에는 공간정보 정책 논의의 장이 될 ‘K-GEO 미래혁신 포럼’이 출범한다. 또 ‘스마트 건설과 공간정보 융합’ 콘퍼런스, ‘위성영상 기반 생성형 AI 활용 세미나’, ‘2025 지하정보 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송길영 작가와 최홍섭 마음AI 대표는 특별 강연자로 나서 ‘빅데이터 시대 개인 이해’, ‘공간정보와 Physical AI’를 주제로 발표한다.

◆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타트업 투자유치 대회가 열리고, 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현장 미팅을 갖는다. 방글라데시·몽골·에티오피아 등 9개국 고위급 인사 25명도 방문해 국토교통부와의 협력 논의를 이어간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은 “공간정보와 인공지능의 결합은 산업과 행정을 혁신하는 동력”이라며 “K-GEO Festa가 글로벌 협력과 산업 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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