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1~16일),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233가구가 청약에 나서며, 서울·과천·원주 등에서는 모델하우스가 개관한다. (자료=부동산R114)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233가구(일반분양 2,245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왕숙신도시는 최근 첫 본청약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공급을 이어가며 수도권 분양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 단지는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진접2A4 신혼희망타운’과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1·2단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역세권A1 신혼희망타운’, 부산 수영구 ‘써밋리미티드남천’ 등이다.

◆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301가구 일반공급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1·2단지는 총 1,147가구 규모다.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전용 74·84㎡ 3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총 560가구 중 124가구를 일반분양하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총 587가구 중 177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성이 좋고, 왕숙지구 내에 지하철 9호선·4호선 연장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정차가 예정돼 있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 서울·과천·원주 등 모델하우스 개장
다음 주에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사이버), 경기 과천시 ‘디에이치아델스타’, 강원 원주시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등이 개관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잠실르엘’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 중 전용 4574㎡ 2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가깝고 올림픽대로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2026년 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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