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주택부동산정책수석으로 임명된 김준형 명지대 교수.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서울시는 주택 공급과 부동산 정책을 총괄할 첫 주택부동산정책수석에 김준형(45)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수석은 내달 5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주택정책수석은 주택공급 확대, 주거복지 강화, 주택정책 및 도시계획 관련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자리로,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동시에 요구된다. 김 수석은 서울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와 도시계획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도시계획·주택공급·부동산시장 분석 분야에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경력을 쌓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풍부한 학문적 식견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택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특히 주택공급 촉진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