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로 취임한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사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하우징포스트=임재인 기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23일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로 새롭게 취임했다.
기후변화센터는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다. 민·관·학·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인식 제고, 정책 연구 및 제언, 개도국 협력사업, 미래세대 대상의 기후환경 소통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기후 대응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국경과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국내외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이 회장과 함께 서수경 숙명여대 교수가 공동대표로 새로 합류했다. 기존 공동대표로는 김창섭 가천대 교수, 변보경 서울관광재단 이사장, 윤영균 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가 활동 중이다. 기후변화센터는 최재철 이사장을 중심으로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사회 각계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장은 “과학기술계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공동대표로서 각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