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 HMG그룹이 내달 분양에 들어갈 ‘청주 신분평 민간도시개발사업단지’ 조감도.(사진=HMG그룹)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부동산개발업체 HMG그룹이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지구에서 첫 아파트를 오는 3월 분양한다. 충북 청주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다. 전체 3,9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HMG그룹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3개 블록 중 첫 번째 물량을 3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112㎡로 구성되며, 블록별 공급 물량은 ▲1블록 1,448가구(전용 59~112㎡) ▲2블록 993가구(전용 59~112㎡) ▲3블록 1,508가구(전용 59~84㎡)다.

◆ 신흥 주거벨트 핵심 입지로 '눈길"
이번 개발사업은 분평1지구, 방서지구, 가마지구 등과 함께 약 3만7,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분평2지구, 지북지구, 분평미평지구와도 연계돼 지역 내 주거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1·3순환로 및 강서IC와 가까워 청주 시내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세종시와 오송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어서 광역 교통망도 양호하다.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강점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북이산업단지가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공정률 95%를 기록한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가 20조 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혀 배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교육·주거 환경' 특성 강화한 설계
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3개 블록이 보행육교로 연결돼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남성중, 세광고, 충북고 등의 고등학교와 청주교대, 충북대, 서원대 등 대학교육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의 경우 평균 녹지조경률을 40%대까지 끌어올린 친환경 설계를 적용한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외로 수변공원과 중앙광장 등 3개소의 공원 및 산책로가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 HMG그룹, 대형 주택개발사업 지속
부동산개발업체 HMG그룹은 제주영어교육도시(548가구), 울산 송정지구(1,234가구), 성남 고등지구(543가구) 등에서 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현재 대전 도안2단계, 광주광역시 누문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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