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일 차세대 신모델 티저 이미지.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제공)

[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HD현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쇼에 참가해 차세대 건설기계 신모델을 선보인다.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기계 기업이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을 비롯해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3사가 공동 전시에 나선다.

◆ 건설기계업계 최초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글로벌 완성차 및 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산업 전시회다.
HD현대는 이번 전시에서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No Infrastructure, No Mobility)’을 주제로, 차세대 플래그십 신모델과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가 체제를 확립한 이후 첫 번째로 공동 개발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3년간 연구·개발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첫 공개
HD현대 건설기계 3사는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을 중심으로 CEO 직속 차세대 신모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3년간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HD현대는 건설기계 계열사 브랜드인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을 중심으로 HD현대관을 운영하며, 차세대 플래그십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그룹의 육상 비전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Site Transformation)’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경쟁할 플래그십 장비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기계 기술과 모빌리티 산업 '융합' 기대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HD현대의 참가는 전시회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융복합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HD현대의 이번 모터쇼 참가는 건설기계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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