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배후단지 업무편의시설용지 분양"

경기평택항만공사, 용지 분양 실시
6556㎡~8026㎡ 규모 4개 필지
2028년 상반기에 조성 완료 예정

문승용 승인 2025.01.09 09:53 | 최종 수정 2025.01.09 15:18 의견 0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업무편의
시설용지 조감도(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평택항 배후단지 위치도
(그래픽=하우징포스트 디자인팀)


[하우징포스트=문승용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8일부터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업무편의시설용지 분양에 나선다. 분양 대상지는 평택·당진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있다. 4개 필지로 구성됐고, 부지 면적은 6556㎡~8026㎡ 규모다. 항만 관련 업무용 시설과 상업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며, 완공 시기는 2028년 상반기로 계획되어 있다.
최근 항만배후단지 규제가 개선되면서 입주업종이 대폭 확대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평택·당진항 이용자와 입주 기업들에게 더 다양한 형태의 업무 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평택·당진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에 인접한 입지적 강점과 함께,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교역국과의 짧은 항로 거리를 기반으로 국제 물류 허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와 철도 등 뛰어난 교통망과의 연계성이 내륙 지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항만배후단지로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 물류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설명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항만배후단지 분양을 통해 평택·당진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첨단 비즈니스 및 생활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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