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평택~오산' 등 일반국도 8개 구간 16일부터 순차 개통

국토부, 신설·확장 27.7km, 위험 도로 개량 33.9km 등
사업비 7,737억 원, 경주 상구IC-제2효현대교 6.5km 신설

하우징포스트 승인 2024.12.15 21:54 의견 0
16일 개통되는 '국도1호선 평택-오산' 구간 전경(사진=국토교통부)

[하우징포스트=뉴스룸]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일반국도 8개 구간(총 연장 61.6km)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정체 해소와 사고 위험 구간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신설 및 확장 27.7km, 위험 도로 개량 33.9km가 포함되었다. 총사업비는 7,737억 원이 투입됐다.
가장 먼저 개통되는 구간은 경기도 평택-오산(국도1호선)이다. 평택시 진위면 신리-하북리 구간(2.1km)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며, 16일 오전 11시에 개통된다. 이 구간은 상습 정체 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물류 효율화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화성시 팔탄~봉담(국도43호선) 구간은 5.2km가 6차로로 확장된다. 27일 11시에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제2순환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충남 보령 성주 우회도로(국도40호선)는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미산면 도화담리 구간(5.3km)에 신설되며, 27일 정오 개통 예정이다. 이 구간은 통행 시간 단축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청양-신풍(국도 39호선) 구간은 사고 다발 지역 12.8km가 개량된다. 충북 증평-음성(국도36호선 충청내륙 고속화) 구간은 10.0km가 신설되며, 이 중 일부는 31일 정오에 부분 개통된다. 또한, 경북 울진(국도88호선 영양-평해), 경북 경주(국도7호선 상구-효현), 경남 의령~합천(국도20호선) 등도 연내 개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으로 주요 지역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겨울철 제설 작업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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