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 주, "LH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쏟아진다"
대구 등 전국 9곳에서 2,194가구 분양
리얼투데이, 주간 분양 집계 발표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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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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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포스트=문승용 기자]
1월 셋째 주, 전국적으로 2,194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LH가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이 주요 물량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에서도 민간·공공분양이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1곳에서 개장하며, 당첨자 발표는 2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H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실수요자 주목
LH는 경기 성남시 금토지구와 의왕시 의왕청계2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청약을 진행한다.
성남시 금토지구 A-4블록에 공급되는 단지는 지상 최고 20층, 14개 동, 총 1,1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66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전용 면적은 55㎡로 구성됐다. 대왕판교IC와 가까워 강남과 판교 접근성이 뛰어나며, 판교테크노밸리와의 근접성 덕분에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의왕시 의왕청계2지구 A1블록은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으로 조성되며, 총 480가구 중 320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분양된다. 전용 면적은 55㎡로 구성됐다. 단지는 인덕원역과 가까운 데다 경강선 청계역과 월곶판교선(예정)이 연결될 계획이다.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내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 '더 팰리스트 데시앙' 등 지방 분양도 진행
지방에서는 태영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공급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총 4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은 100117㎡로 구성됐으며, 단지 바로 옆에 효신초가 위치해 있다. 동대구역(KTX, SRT)과 신세계백화점, 현대아울렛 대구점 등 주요 생활 인프라가 도보 거리 내에 있다.
경북 지역에서는 포항시 흥해읍 국민임대 아파트와 경주시 내남면 영구임대 아파트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포항 단지는 총 200가구 규모로, 전용 면적 60㎡ 이하의 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경주 단지는 90가구 규모로, 장기 임대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
◆삼성물산, 17일 방배동 모델하우스 개장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공급하는 '래미안 원페를라' 단지의 모델하우스를 17일 오픈한다. 방배6구역 재건축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 면적은 59120㎡로 구성되며,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방배초등학교, 서문여중·고 등 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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