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포스트=임재인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무순위 청약을 3일 진행된다. 대상은 전용면적 84㎡ 잔여물량 45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과 청약통장 관계 없이 신청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6일, 계약은 8일 이뤄진다. 1인 1건만 신청 가능하고, 중복 신청하면 무효 처리된다.
이 단지는 중심업무지구 인근에 있고, 직주근접성이 양호하다. 3~4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으로 구성됐다. 정부가 향후 무순위 청약을 '무주택자 및 해당 지역 거주자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유주택자들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성북구 삼선동2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작년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형 A·B·C 타입은 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