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도시·건축디자인의 품격을 높이는 '총괄·공공건축가 활동'과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2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사진=국경, 하우징포스트 DB)
[하우징포스트=오명근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을 위한 ‘총괄건축가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7개 지자체를 선정해 최대 1억3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시 디자인과 공공건축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괄공공건축가 운영비와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 용역비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지자체가 체계적인 건축·도시디자인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총괄건축가, 도시디자인 혁신 주도
'총괄건축가'는 각 지자체의 도시·건축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 발굴 및 설계 공모 기획을 담당하는 전문가다. 공공건축가와 협력해 도시디자인 품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공간 혁신을 이끌어 갈 역할을 한다.
국토부는 공모 신청서를 바탕으로 ▲사업 적합성 ▲계획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3월 말 심사를 거쳐 4월 초 최종 지원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민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도시건축디자인은 단순한 공간 설계를 넘어, 미래 도시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 도시 건축'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 일정 및 신청 방법
공모 접수는 3월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3월 말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4월 초 최종 지원 대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총괄공공건축가는 도시·건축·조경 분야 기술사, 대학 부교수 이상, 건축사 등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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