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운정 중앙~서울역’ 구간, 28일부터 달린다"
"이동 시간 기존 90분에서 22분으로 단축"
창릉역은 추후 개통...운임 최대 4,450원
성인 기본요금 3200원…출퇴근 배차간격 6분대
하우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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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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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포스트=박영신 대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오는 28일 개통한다. 운정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최대 90분에서 22분으로 단축되며, 운임은 최대 4,450원으로 책정됐다. 대곡과 연신내 사이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 시기에 맞춰 추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수도권 서북부 교통편의 대폭 개선|
당장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기존에 버스와 지하철로 최대 90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이 22분으로 줄어들며, 출퇴근 시간에는 열차를 집중 투입해 '짧은 배차 간격(6분 15초)'으로 운행한다. 이미 지난 3월 개통된 ‘수서동탄’ 구간은 이용자 증가와 함께 열차 운행 횟수를 확대하며 편리성을 높였고, 이번 ‘운정중앙~서울역’ 구간도 유사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개통 기념 행사 및 콘텐츠 공모전
개통 하루 전인 27일, 파주시 운정중앙역에서는 개통 기념식과 서울역까지 사전 시승 행사가 진행된다. 사전 시승 참가자는 16일부터 20일까지 GTX-A 공식 누리집에서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150명이 선정된다. 더불어, 사업 시행자인 에스지레일(주)은 GTX 차량 내 창문형 투명 OLED를 활용한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영상 및 사진 작품을 대상으로 총 3,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차관은 “이번 GTX-A 노선 북부 구간 개통이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며, 수도권 전역의 교통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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