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엠스타월드’와 홍콩 부동산 컨설팅 기업 ‘퍼스트락 어소시에이트’이 헬스케어와 연계한 시니어 하우징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엠스타월드 이성욱 대표(왼쪽), 퍼스트락 어소시에이트 피에트로 도란 회장.


[하우징포스트=김철 기자] 헬스케어 기업 엠스타월드가 홍콩 부동산 컨설팅 기업 퍼스트락 어소시에이트와 함께 헬스케어 연계 시니어 하우징 개발 사업을 위한 글로벌 협력 운영 계약(COA)을 3일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핵심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헬스케어와 주거의 융합이다. 독립적이고 활발한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와 주거 공간을 통합한 새로운 시니어 리빙 커뮤니티를 개발한다. 주거 공간에는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예방 의료 서비스,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헬스케어 지원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 프로젝트별 유연한 협력 구조
양측은 프로젝트별로 조인트 벤처나 공동 서비스 계약 방식을 적용해 사업을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엠스타월드의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전문성과 퍼스트락 어소시에이트의 부동산 개발 역량을 결합해 시니어 하우징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 글로벌 비전과 대표들의 기대
엠스타월드 이성욱 대표는 “헬스케어와 주거를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퍼스트락 어소시에이트와 협력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퍼스트락 어소시에이트 피에트로 도란 회장은 “이번 계약은 시니어 하우징의 전통적 모델을 뛰어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새로운 기준을 글로벌 시장에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시아·태평양 시장 확대
이번 협약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헬스케어와 연계된 시니어 하우징 시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속 가능한 시니어 리빙 모델을 구현하며, 헬스케어와 주거 융합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계약은 11월 18일부터 발효됐으며, 세부 실행 계획은 추가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시니어하우징#헬스케어#엠스타월드#퍼스트락 어소시에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