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포스트=뉴스룸] 제주도의 구도심인 탑동이 현대적 감각과 전통이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 1980년대에 건축된 낡은 호텔을 현대적 감각으로 리모델링한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워케이션족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류 경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7층 규모의 건물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90개의 객실과 다양한 공용 공간을 갖추고 있다. 체크인 라운지와 워크 라운지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탑동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은 특별한 여유를 선사한다. 또한,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다양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캔틴 등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이 공간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설계와 운영 방식을 도입해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려는 방문객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구도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로 인해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탑동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이 미치고 , 주민들에게는 활력을,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장소가 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구도심의 매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리모델링을 유도해서 제주도 매력을 한층 더 강화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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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제주시티' 전경. 1980년대 건축된 낡은 호텔이 리모델링해 업무와 휴식을 겸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