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정재 4년 전에 산 청담동 330억 건물..지금은?

현재 시세 최소 500억 원...약 170억 상승

하우징포스트 승인 2024.12.02 09:35 의견 0
사전은 영화 '태양은 없다' 중 스틸컷

[하우징포스트=뉴스룸] 배우 정우성(Chung Woo-sung)과 이정재(Lee Jung-jae)가 2020년 공동 매입한 서울 청담동 건물이 현재 시세 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30억 원에 매입한 이 건물은 4년 만에 약 170억 원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두 배우는 2020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빌딩을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건물의 대지면적은 165평, 연면적은 429평으로 알려졌다. 매입가는 330억 원이며, 이 가운데 대출은 약 223억 원 정도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취득세 등 부대비용을 포함해 현금 126억 원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입 이후, 기존 임차인을 내보내고 외벽 마감재 교체, 내부 계단 설치, 주차 공간 일부를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등 대규모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건물 활용도를 높였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현지 중개업소 한 대표는 "이들이 매입한 건물은 도산대로변이라는 입지적 장점과 리모델링 이후의 건물 가치가 높아져 현재 시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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